작성일 : 12-01-24 16:05
이창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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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창윤
조회 :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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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반 이창윤입니다. 출연후기... 사람들 마다 현장에서 배우고 느끼는게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수도 있고요. 많이 부족하지만 전 제가 느낀걸 몇글자 적어보려 합니다. 먼저 제가 첫 촬영에서 아쉬웠던건 연기자라는 마인드...나는 현장에 연기자로 갔으며, 사람들은 나를 연기자로 보는데 정작 나는 그렇지 못했었던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물론 내가 연기자 라고 해서 연기자가 되는것이 아니라 관객이,사람들이 인정해줘야 연기자라고 할수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자신에 대한 확신도 없이 남들에게 인정받기란 더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배운 첫 번째였습니다.
그리고 매번 느낀 현장경험의 중요성, 수업시간에 배운것들이 현장에서 더 빠르게 이해가되더군요. 현장마다 다른 분위기, 다른 감독님, 그리고 스탭들, 짧을수도 있지만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긴 대기시간 , 이런 현장에 대한 빠른 적응력또한 필요한것 같고
다른 연기자들의 연기와 움직임, 감독님의 디렉션 을 보고 듣기 위해서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둬야 한다는거... 현장경험 또한 또다른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상황에 대한 여러 경험, 그러면서 내공이 쌓이는 거겠죠.
제가느낀 또 다른 하나... 카메라...스탭...을 제외한 카메라에 담겨지는 공간,그리고 현장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
바로 놀이터죠! 내 놀이터가 될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해서 내 놀이터가 아니지만...^^;
언젠가 내 놀이터가 되는 그날까지 고고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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