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다니며 연기 전공을 한 것도 아니고 연극판에서 경험을 쌓은 것도 아니고..
연기에 있어서 정말 문외한이였던 제 모습이 엊그제 같습니다.
티아이에 와서 연기를 배운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티칭은 물론이고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선생님들,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대표님 및 직원분들 덕분에 지금은 '연기'에 대해 조금더 진지하고 재미있게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연기수업 1년 받은 정도로는 시작한지 1달 된것과 많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오랜시간 경험과 노력을 통해서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2,30년씩 하신분들도 많은걸 보면 우리는 지금 걸음마 수준이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긴~~ 연기생활(?)을 위해서 튼튼한 기본을 다지고 연기의 재미를 느끼며 배우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것은 이제 막
시간한 배우든, 베테랑의 기성배우든 반드시 지녀야 할 필수조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 있어서 티아이에서 지낸 1년이라는 기간은 이런것들을 저에게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시작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있죠. 제 연기의 반을 티아이와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